장세철 동화사 신도회장은 "올해 부처님오신날 표어가 '마음愛 자비를! 세상愛 평화를!'입니다.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갈등을 부처님의 자비정신으로 극복하고 우리 모두의 삶 속에 온전한 평화가 깃들기를 기원합니다"라고 봉축사를 전했다.
장 회장은 올해로 대한불교 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팔공총림 동화사 신도회장을 맡은지 2년째 접어들고 있다. 장 회장은 "여러 가지 계획한 신도회 사업들을 잘 가다듬어 계속 진행해 나가고, 미진했던 부분들에 대해서는 더욱 힘을 쏟아 부어 좋은 성과를 내겠다"면서 "신도회 조직을 통해서 불자들의 역량을 결집하고 그 결집된 역량을 바탕으로 불교적 가르침을 사회에서 실천하는데 최선의 목표를 두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풀비체'라는 아파트 브랜드로 더 잘 알려진 고려건설의 장 회장은 기업활동을 통해 얻은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 장 회장은 "이익은 나눠야지요. 나와 이웃은 둘이 아닌 연기적인 존재라고 불교에서 말합니다. 기업을 통해 나오는 이익은 내 개인의 것이 아니기에 우리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는 부처님의 가르침인 회향과 보시행을 통해 이웃과 함께 상생하는 길입니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매년 장학금과 저소득층 생계비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고려건설이 집행하는 사회공헌 예산은 매년 7억여 원에 달한다. 특히 지역에서 기업을 운영하는 기업인으로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인재양성을 위해 대학에 조그마한 힘을 보태며 지역의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장 회장 또한 학생 신분으로 영남대에서 도시재생공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장 회장은 지난해 대구아너소사이어티 제1호 기부자로 1억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장 회장은 바쁜 일정 중에서도 대구시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한국BBS대구광역시연맹 회장으로 지역 내 각종 장학사업 및 소외계층 청소년지원, 학교폭력예방과 청소년 선도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한국생활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회장, (사)독도바르게알기운동본부 회장, 대구시씨름협회 회장, 영남대총동창회 부회장 등을 맡아 사회봉사에도 앞장서고 있다.
고려건설은 올해 사업에서 광폭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범어공원 풀비체(126가구)를 시작으로 경산역 풀비체(238가구)와 범어 풀비체 3차(257가구)를 잇따라 수주했다. 현재 수주를 추진 중인 파동 풀비체 1~3차 사업까지 더하면 올 상반기에만 6개 단지 아파트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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