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기준 전국 76곳에 사업장을 가동 중인 ㈜대흥종합건설이 대구 첫 생활형 숙박시설인 '동성로 스타 비앤비'의 시공을 맡아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수주액 3천86억원을 기록한 대흥종합건설은 높은 기업신용지수와 기술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중견 건설사다. 특히 지난해 전체 수주 건수 중 14건이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영역에 참여하는 기술형 입찰일 정도로 높은 기술 경쟁력을 자랑한다.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도로공사, 환경관리공단, 국방부 등 까다로운 정부기관 사업 수주도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중구 종로1가 41-6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동성로 스타비앤비'는 도시철도 1호선 중앙로역 초역세권에 자리잡은 생활형 숙박시설이다.
KB부동산신탁이 시행사인 ㈜디앤케이의 위탁을 받아 시행하는 수익형 부동산으로 중소형 323실과 다양한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생활형 숙박시설은 상업지역에 지을 수 있는 주거시설로 흔히 '레지던스'로 불린다. 취사 및 세탁시설을 갖춰 주거시설로 이용할 수 있고, 호텔처럼 장·단기 임대나 숙박이 가능하다.
'동성로 스타비앤비'는 '대구 1호 공유형 렌트하우스'로 투자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공유형 렌트하우스'는 도심 주거를 선호하는 1인 가구에 주거 임대를 하거나, 숙박 공유서비스인 '에어비앤비'처럼 관광객을 상대로 장·단기 숙박을 임대해 수익을 올리는 수익형 부동산이다.
단지는 도시철도 1호선 중앙로역 1번 출구와 인접한 초역세권에 자리잡고 있다. 지역 대표 상권이자 20, 30대 문화의 중심지인 동성로를 걸어서 오갈 수 있고, 도심에 밀집한 금융·행정·업무시설과도 접근성이 높다. KTX동대구역까지 네 정거장, 대구역 도보거리, 달구벌대로·신천대로 등과 이어지는 고속도로망 등 전국 연결망을 갖췄다.
현대·롯데·대구·동아백화점 등 쇼핑 시설과 영화관, 경북대병원, 대구시립중앙도서관, 국채보상공원, 2.28기념중앙공원 등 내로라하는 생활인프라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근대골목'과 '김광석길' 등 전국적인 관광명소와도 가까워 활용 가치가 높다.
도심권 유명 병·의원과 연계된 의료 관광객의 증가도 투자수익성을 높이는 요소다. 다양하고 폭넓은 여행객과 장기간 머무는 의료관광객 등 다양한 숙박 수요가 상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투자 문턱도 상대적으로 낮다. 분양받을 때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전국 어디든 누구나 분양받을 수 있다. 개별등기가 가능해 숙박용으로 활용하면 다주택자 규제를 받지 않는다. 오피스텔과 달리 종합부동산세가 면제되고, 1가구 2주택도 적용되지 않는 등 다양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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