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내당지역주택조합(조합장 방창민)이 대구도시철도 2호선 두류역 초역세권에 추진 중인 '두류역 제타시티'가 사업 진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내당지역주택조합은 최근 전체 토지 중 96.38%를 확보하는 등 토지 문제를 해결한데 이어, 지난달에는 교통영향평가심의도 통과했다. 올해 착공을 목표로 현재 사업 승인 인허가 및 철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시공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대표건설사인 서희건설이 맡았다.
서구 내당동 220-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두류역 제타시티'는 지하 4층, 지상 49층 초고층아파트로 1천300가구에 이르는 대단지 아파트다. 모두 전용면적 59㎡와 84㎡ 등 실속 평형으로 구성된다.
'두류역 제타시티'의 가장 큰 장점은 입지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 두류역과 인접한 초역세권으로 단지 주변으로 19개 시내버스 노선이 오가고 있어 대중교통만으로도 대구시내 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달구벌대로와 서대구로, 두류공원로가 교차하고, 성서IC 및 서대구IC를 통해 신천대로와 고속도로 접근이 용이하다. 오는 2021년 서대구고속철도역이 개통하면 교통 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주변에 각급 학교가 몰려있는 등 교육 여건도 뛰어나다. 반경 1㎞ 내에 초등학교 4곳과 중학교 2곳, 고등학교 3곳이 위치할 정도로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특히 신흥초와 두류초, 경운초, 경운중, 달성고 등은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대형마트 및 전통시장과도 가깝고, 서구청과 대구가톨릭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아울러 걸어서 5분이면 대구 도심의 '허파'로 꼽히는 두류공원의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각 가구는 4베이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 공간 효율성 등에서 탁월하다. 단지 중앙에는 광장을 조성해 각 동 간 거리를 최대화하고, 아이들의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녹지와 놀이기구 등도 마련된다. 또한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독서실, 놀이시설, 작은도서관,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센터, 미니수영장,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부대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현재 사업승인을 앞두고 일부 부적격 가구에 한해 조합원을 추가 모집 중이다. 아울러 아파트 상가는 대형 슈퍼마켓이나 병원, 약국, 커피전문점, 제과점, 학원 등이 들어설 전망으로 현재 상가 입점 의향서를 선착순으로 받고 있다.
방창민 조합장은 "두류역 제타시티는 주변 아파트 시세 대비해 합리적인 공급가로 시세 차익을 누릴수 있고 저렴하게 내집 마련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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