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에스엠영상의학과의원, 인공지능 영상 판독 시스템 도입

흉부 엑스선 영상 폐암 결절 소견 판단 도와

대구 에스엠영상의학과의원은 지역 최초로 인공지능 기반 의료영상 분석시스템을 도입, 환자의 흉부 엑스레이 판독에 의사의 진단을 보조한다.
대구 에스엠영상의학과의원은 지역 최초로 인공지능 기반 의료영상 분석시스템을 도입, 환자의 흉부 엑스레이 판독에 의사의 진단을 보조한다.

에스엠영상의학과의원은 대구경북 지역 최초로 인공지능(AI)기반의 영상판독 시스템을 도입했다.

에스엠영상의학과의원이 이달부터 도입한 '루닛 인사이트(Lunit INSIGHT)'는 의료영상 검출 보조소프트웨어로 흉부 엑스레이 상에서 폐암 결절로 의심되는 소견을 발견하여 의사의 진단을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

병원 측은 2차원 이미지인 흉부 엑스선의 경우 결절이 갈비뼈나 쇄골뼈, 심장이나 횡격막 등에 가려 판독이 어려운데, 인공지능의 도움이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람의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초기 병변도 97%의 높은 정확도로 발견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창수 에스엠영상의학과의원 원장은 "인공지능 도입을 통해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고 질병 조기 예방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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