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도권 택지지구 공공분양 아파트, 웃돈 상승 높아

다산 등 수도권 택지지구 분양가 대비 프리미엄 조사해 보니

다산신도시 등 수도권 택지지구의 공공분양 아파트에서 프리미엄(웃돈)상승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인상적인 것은 프리미엄 상승이 민간분양 보다 공공분양으로 공급된 아파트에서 더 높다는 것이다.

실제 다산신도시 다산동 소재 공공분양 아파트 자연&롯데캐슬과 민간분양 아파트인 반도유보라 1차와 비교했다.

두 단지 모두 2015년 분양한 아파트다.결론적으로 자연&롯데캐슬의 웃돈 상승률은 분양가 대비 83%에 달했다. 보통 이 수치가 100%에 가까울수록 분양가만큼 오른 것이다.

실제 분양가는 926만원(3.3㎡당, 부동산 114 기준) 이었다. 하지만 현재 가격은 1,697만원(3.3㎡당, 네이버 시세 기준)이다.

같은 해 분양한 민간분양 아파트 반도유보라 1차는 분양가 대비 67%(1,107만원 à1,854만원) 올랐다.

업계에서는 공공분양 아파트 가격 상승이 민간보다 높은 이유는 당연하다는 분석이다.

먼저 공공분양 이지만 민간 참여로 브랜드화 됐다. 여기에 실제 가격도 공공분양 아파트가 민간분양 아파트 보다 저렴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앞서 설명한 자연&롯데캐슬 아파트의 경우 경기도시공사가 시행을 하지만 롯데캐슬이라는 최고의 브랜드가 붙었다.

그리고 가격에서도 같은 해 분양 했지만 분양가에서 공공분양 아파트의 분양가가 민간보다 3.3㎡당 180만원 이상 저렴했다.

업계 관계자는 "공공분양 이지만 주택 품질 면에서나 가격에서 경쟁력을 갖춘 만큼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좋다" 며 "그렇다 보니 당첨만 되면 로또 맞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고 말했다.

- 하남 감일지구 공공분양,감일 에코앤e편한세상 분양

지난 26일 주택전시관을 열고 분양에 나선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이 아파트 역시 업계에서는 로또 아파트로 불리고 있다.

먼저 브랜드에 있어서 하남도시공사의 브랜드인 에코앤을 썼지만 시공은 대한민국 최고의 건설사 대림산업이 한다.

그래서 에코앤 e편한세상 인 셈이다.여기에 가격도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현재 알려진 분양가는 3.3㎡당 평균 1,629만원.이정도 가격이면 입지 대비 무척 저렴한 것이다.

이 아파트가 나오는 B9블록의 경우 감일지구 내에서도 송파와 가장 가까운 입지다.

단지 바로 앞에 있는 감일남로를 통해서 올림픽공원까지 10분(자전거 이용시)이면 도달이 가능할 정도다.

그런데 송파구 아파트값은 2,000만원(3.3㎡당)이 훌쩍 넘는다.

실제 단지와 가장 가까운 마천역 인근 아파트값은 평균 2700만원(3.3㎡당)이상이다.분양가에서 벌써 평당 1000만원 이상 차이를 보이고 있는 셈이다.

브랜드, 입지, 가격 등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 아파트는 감일지구 내 최고 아파트로 지어질 예정이다.

대림산업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라이프스타일 맞춤주거 플랫폼인 'C2 HOUSE'가 최초 적용되는 것은 물론 업계 최초로 '스마트 클린&케어솔루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세대 내 공기의 질을 항상 쾌적하게 자동으로 관리해주는 장치다.

이 밖에도 단지 내에는 하남 감일지구 최고의 커뮤니티 시설이 도입된다.

최고층에는 탑 클라우드(전망카페)를 비롯해,수변그린 카페,방갈로형 게스트하우스 등이 예정돼 있다.

아파트 청약은 오는 30일 특별공급 청약을 시작으로 다음 달 5월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 한다.

당첨자는 10일 발표하며 당첨자 및 예비입주자 서류접수는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당첨자 계약은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진행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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