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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선 안동시의회 의장 "인구절벽, 지방소멸 위기감 돌파구 찾는다"

정훈선(사진 오른쪽) 안동시의회 의장은 경안신학대학원 대학교 커뮤니티정책학과에 입학해 기화서(사진 왼쪽) 교수와 함께 인구감소 등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정책적 대안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
정훈선(사진 오른쪽) 안동시의회 의장은 경안신학대학원 대학교 커뮤니티정책학과에 입학해 기화서(사진 왼쪽) 교수와 함께 인구감소 등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정책적 대안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

정훈선 안동시의회 의장은 매주 월요일 저녁이면 안동지역에 설치, 운영되고 있는 경안신학대학원 대학교에서 인구절벽과 지방소멸 위기감을 돌파할 수 있는 해답을 찾는다.

인구절벽으로 인한 지역쇠퇴 및 지방소멸의 위기감이 높아지는 상황에 거시적 관점보다 지역 밀착 연구를 통해 지역활성화에 기여하는 정책적 대안을 찾고 있다.

정 의장은 이 대학교에 커뮤니티정책학과가 생기면서 입학해 기화서 교수와 함께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이를 타개하기 위한 지역활성화의 국내외 사례 연구 등을 통해 안동 지역에 맞는 정책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정 의장은 "수도권 외곽도시나 부산, 대구와 같은 대도시도 쇠퇴단계에 접어들었으며 그 외 지방 기초지자체는 인구감소로 인한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다"며 "평소 정책적 공부에 대한 한계를 느끼고, 이 분야에 대한 공부를 생각해 왔다. 집행부의 정책을 비판하고 건전한 대안 제시를 위해 공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석사 과정인 안동의 경안신학대학원대학교는 공공마케팅, 지역정책개발, 지역자원분석, 국내외사례분석, 정책아이디에이션 등 철저히 실무적, 사례 중심의 강의와 토론을 통해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고 있다. 이는 제안서 등의 실제 페이퍼웍 작업으로 이어진다.

기화서 커뮤니티정책학과 교수는 "일본 경우 학부에서 마을, 지역, 권역의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티 중심의 학습과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우리는 늦은 편"이라며 "앞으로 지자체 공무원, 지방의회 의원 등 공무분야 분들이 많이 공부해 지역활성화를 위한 정책 평가, 개발 등의 업무에 실무적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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