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경북 전국생활체육대축전서 선전

대구 3개, 경북 5개 종목서 종합우승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하 대축전)에 참가한 대구경북 선수단이 8개 종목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의 7연패를 저지하며 역전 우승을 차지한 대구볼링 선수단이 28일 충북 라이프볼링장 종합시상식에서 상장과 트로피를 받았다. 대구볼링협회 제공.
경기도의 7연패를 저지하며 역전 우승을 차지한 대구볼링 선수단이 28일 충북 라이프볼링장 종합시상식에서 상장과 트로피를 받았다. 대구볼링협회 제공.

28일 충청북도에서 끝난 대축전에서 40개종목, 1천230명이 참가한 대구는 볼링, 스킨스쿠버종목에서 정상에 올랐다. 경북은 국학기공, 승마, 우슈, 정구, 태권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대구볼링 선수단은 경기도의 7연패를 저지하며 역전 우승하면서 선수단이 울음바다로 변했다. 장년부 남자 우승 ,여자 준우승에 이어, 중년부 남자, 여자 모두 준우승을 하며 전부에 걸쳐 고루 입상하는 저력을 보였다.

대구볼링협회 최균회장은 "대구 생활체육 볼링은 체육회통합 이후 문체부 장관기 3관왕에 이어 각종 시,도 대항에서 우승하였고 전년 대회에서 아쉬운 준우승에 이은 종합우승이라는 쾌거를 올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 더욱더 볼링 메카로서의 더 나은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다만, 6연패에 도전한 최강 줄다리기 종목은 예선에서 이긴 대전에 패하면서 6연패 달성에는 아깝게 실패했다. 이 밖에 사격, 씨름, 정구, 줄다리기, 파크골프 종목이 종합 2위, 빙상, 인라인스케이팅, 골프, 태권도 종목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36개 종목, 1천410명이 참가한 경북은 국학기공, 승마, 우슈, 정구, 태권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 게이트볼, 요트가 종합 2위, 체조, 테니스 합기도, 핸드볼 등 전 분야에서 고른 활약을 선보였다.

경북 선수단은 성취 상을 수상하는 영광도 안았다. 이 상은 전년도 성적과 비교해 올해 성적이 우수한 시도 1팀에만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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