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발표한 TV화제성 드라마 부문 1위는 SBS 금토 신작 '녹두꽃'이었다. '녹두꽃'은 역사 고증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와 영화 같은 연출력 등으로 호평 받으며 드라마 부문 점유율 16%를 차지하였다. 극중 이복형제 백이강 역을 맡은 조정석이 출연자 화제성 3위, 백이현을 연기한 윤시윤이 4위, 담대한 카리스마를 지닌 송자인 역을 보여준 한예리가 출연자 부문 7위를 기록했다.
2위는 tvN '그녀의 사생활'로, 3주 연속 드라마 2위 자리를 지켰다. 극중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하고 입을 맞춘 박민영, 김재욱의 모습이 화제를 모으며 박민영과 김재욱이 4월 4주 출연자 화제성 1위, 2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고구마와 사이다를 넘나드는 스토리가 재미를 선사한다'는 평을 꾸준히 얻으며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이 3주 연속 드라마 3위를 기록했다. 매회 갑질타파에 앞장서며 시청자에게 통쾌함을 안겨주고 있는 배우 김동욱은 출연자 화제성 5위였다.
4위는 극중 아버지의 인공호흡장치를 떼어내려던 최원영을 남궁민이 저지하며 소름 돋는 엔딩을 보여준 KBS2 '닥터 프리즈너'였다. 전주 대비 화제성 점수가 소폭 하락했으나 4주 연속 드라마 화제성 4위 자리를 유지하였다. 출연자 화제성에서 남궁민은 전주 대비 순위가 1계단 하락한 6위, 최원영은 지난주 보다 순위가 9계단 상승하며 9위를 기록했다.
5위는 3주 연속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가 차지했다. 극중 범죄를 막으려다 목숨을 잃은 김다솜의 에피소드가 네티즌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6위는 전주 대비 순위가 11계단 오르며 유종의 미를 거둔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이었다. 12년 간 이어온 국내 최장수 시리즈 '막영애'의 종영에 네티즌은 아쉬움을 표했으며 '어서 빨리 다음 시즌으로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7위는 전주 대비 화제성 점수가 약 12% 오른 KBS2 '세상에서 가장 예쁜 내 딸'이었다. 8위는 지난 주에 이어 tvN '자백'이 자리를 지켰으며, 배우 이준호는 극 말미에 김정화를 살해한 용의자로 목격되며 출연자 화제성 8위(▲5)에 올랐다.
9위는 위기에 빠진 김병기를 구하며 짜릿함을 선사한 김진우, 정찬의 모습이 화제 된 KBS2 '왼손잡이 아내'였다. 자체 최고 화제성 점수를 경신한 '왼손잡이 아내'는 전주 대비 순위가 1계단 상승했다. 10위는 KBS2 '국민 여러분'으로, 배우 최시원 역시 출연자 화제성에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본 조사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2019년 4월 22일부터 2019년 4월 28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드라마 30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하여 4월 29일에 발표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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