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지난달 26일 경상북도가 주관한 '2018년도 제안제도 운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군은 2011년부터 9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제안제도란 창의적 아이디어를 행정에 접목해 실생활에서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하는 국가 주요시책을 말한다.
경북도는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8년도 제안제도 현황에 대한 제안운영실적, 특수시책, 홍보 노력도, 자체 공모제안, 기관장 관심도 등 8개 항목에 대한 심사를 통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군은 이 평가에서 ▷지역 맞춤형 공모제안 실시 ▷시책개발교육 ▷상상디자인단 ▷군정 발전 제안 ▷생활 불편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 등 제안제도를 활용한 군민의 행복과 생활여건 증진 등 지역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최대한 발굴하고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실행에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며 "제안제도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주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군민이 만족하는 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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