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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명품대구경북박람회]대구경북 미래보고서가 열린다

10일(금) ~ 12일(일) 사흘간 엑스코 1층 3홀에서
28개 기관 136개 부스, 오전 10시 ~ 오후 5시까지 열려
올해로 17회째, 대구경북 미래보고서 무료 열람의 기회

대구경북의 관광,축제,산업 등 지역의 명품 사업 및 미래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대구경북의 관광,축제,산업 등 지역의 명품 사업 및 미래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19명품대구경북박람회'가 10일부터 3일간 대구 북구 종합유통단지 내 엑스코에서 열린다. 지난해 박람회 모습.매일신문 DB

'2019 명품대구경북박람회'가 10일(금)부터 12일(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 1층 3홀에서 열린다. 대구경북 지역별 핵심 사업과 미래 먹거리가 홍보 무대에 오른다.

17회를 맞은 박람회에서는 지역별 미래보고서를 미리 볼 수 있다. 10년 뒤 도시 브랜드를 가늠해보는 자리다. 올해 박람회에는 대구경북 28개 행정기관이 참여한다. 특히 경북은 울릉을 제외한 모든 시군이 참가해 지자체 중점 사업과 주력 상품군을 알린다.

되는 것만 갖고 나온다. 지역별 핵심 사업과 프로젝트는 실현 가능성 100%에 가깝다. 여론 선점 기능도 무시할 순 없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남부내륙철도 등의 구호가 낯설지 않다. TV홈쇼핑 실사판이라 할 수 있는 즉석 장터는 대구경북 우수농산물과 지역특산물 집합소다.

쇼핑호스트는 없다. 관람객과 소통에 우선순위를 둔 박람회다. 축제, 관광자원, 공예품 등이 주로 소개된다. 오르골, 화장품, 다기세트, 액세서리류가 지역 알리미 효자 품목이다. 17년째 대세는 농·축·수산물이다. 쌀, 떡, 차, 술, 꿀, 잼을 비롯해 된장, 식초, 과자, 젓갈, 진액, 인삼, 홍삼, 과일, 미역, 참기름, 들기름이 주요 먹거리 상품이다.

대구경북의 관광,축제,산업 등 지역의 명품 사업 및 미래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대구경북의 관광,축제,산업 등 지역의 명품 사업 및 미래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19명품대구경북박람회'가 10일부터 3일간 대구 북구 종합유통단지 내 엑스코에서 열린다. 지난해 박람회 개회식 모습.매일신문 DB

관람객의 관심은 참여기관의 현장 보고서가 된다. 현장 분위기는 주력 상품 선정에 영향을 준다. 박람회 시식 코너에 등장해 관람객들의 절찬 호응을 받았다면 실제 홈쇼핑 출연으로 이어진다. 올해도 지자체들은 대형마트 버금가는 먹거리 공간을 펼친다. 최근 미국 수출길에 오른 포항 과메기도 이런 전철을 밟았다.

박람회는 축제 아이템 실험장도 겸한다. 예천의 활, 의성의 연, 안동의 탈 등 지역의 상징이 된 아이템을 끄집어내 반응을 살핀다.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등 디지털 신기술을 접목한 홍보도 대거 선보인다. 놀이시설에 온 듯한 착각마저 든다. 서예, 다도 등 전통의 아날로그적 기술도 박람회 단골 아이템이다.

경상북도 홍보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가상현실(VR)을 통해 경북 주요 관광지를 구경하고 있다.지난해 박람회모습.매일신문 DB
경상북도 홍보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가상현실(VR)을 통해 경북 주요 관광지를 구경하고 있다.지난해 박람회모습.매일신문 DB

미래 세대인 아이들의 교육 현장도 엿볼 수 있다. 대구시교육청과 경북도교육청은 창의력을 방점에 둔 수업 현장을 옮겨놓는다. 수학을 활용한 매쓰투어, 로봇코딩, 공기 정화 식물 화분 제작은 관람객도 체험할 수 있다.

매일 두 차례 경품 추첨이 있다. 선착순 300명에겐 기념품도 나눠준다. 마침 박람회 기간 엑스코 1, 2홀에서는 웨딩, 육아, 가전 종합전시회인 '더빅페어'가 함께 진행된다. 명품대구경북박람회의 28개 기관, 136개 부스는 매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열려있다.

영양군 홍보부스에서 학생들이 천체망원경으로 달 모형을 관측하고 있다.지난해 박람회모습.매일신문 DB
영양군 홍보부스에서 학생들이 천체망원경으로 달 모형을 관측하고 있다.지난해 박람회모습.매일신문 DB

2018명품대구경북박람회를 찾은 시민들에게 상품을 선물하고 있다.

2018명품대구경북박람회를 찾은 시민들에게 상품을 선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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