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대구대교구(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는 2일 해외 3개 자매교구와 함께 자매교구 설정 50주년을 기념하는 공동사목교서를 완성했다고 발표했다.
대구대교구와 자매교구 설정 50주년을 맞은 교구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대교구와 볼리비아 상트 이그나시오 데 벨라스코 교구, 콩고민주공화국 보쿤구 이킬라 교구 등 3곳이다.
자매교구 설정 50주년 기념 공동사목교서는 다양한 대륙에 있는 자매교구들이 서로 경청하며 형제적 일치를 이루는 공동체가 될 것을 다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대구대교구는 지난해 9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대교구 초대로 자매결연 교구들의 대표단을 만나 설정 50주년을 기념한 적이 있다.
지난해 만남 이후 자매교구 교구장들은 이를 기념하는 공동사목교서를 준비해왔고 오는 12일 성소주일을 맞아 공식 반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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