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이란산 원유에 대한 제재 예외조처를 2일(현지시간) 종료하자 중국에 이어 터키도 이란산 원유 수입을 즉시 중단하기 어렵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터키 외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란에서 수입하는 원유를 단기간에 다른 나라 원유로 바꾸는 것은 가능하지 않다"고 밝혔다.
터키에 앞서 중국은 지난달 23일 외교부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의 일방적 제재에 단호히 반대한다"며 "중국을 포함한 국제사회가 이란과 협력하는 것은 국제법 틀 안에서 이뤄지는 합리적이고 합법적인 것"이라며 이란산 원유를 계속 수입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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