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전용극장 CT(대표 이정광)는 세상의 모든 딸과 어머니를 위한 코미디 연극 '친정엄마랑'을 24일(금)까지 공연한다.
나몰라패밀리 데뷔 15주년 특별 기획작인 연극 '친정엄마랑'은 유쾌한 웃음과 진한 감동, 특별한 여운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서울 대학로와 포항에서 순회 공연을 가진데 이어 이번에 대구 관객을 찾았다.
늦은 나이에 예쁜 딸을 얻은 엄마는 딸을 위해 뭐든 해 주고 싶었지만, 가난한 가정형편으로 부족함 속에 키운 것 같아 항상 미안해 한다. 철부지 시절 나이 많은 엄마를 부끄러워했지만, 결혼하여 자신 또한 엄마가 된 딸은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고 자신을 고생스럽게 키워 준 엄마를 찾아가는데….
엄마 역에는 여자가 아닌 남자인 김용현이 출연해 이채롭다. 김용현은 웃차사에 출연해 56년 인생, 건강택시, 따라와, 쑥대머리 등 다수의 히트 코너를 만든 다재다능한 개그맨으로 할머니 연기 1인자로 평가받고 있다.
딸 역에는 어린이 쥬크박스 플라잉 뮤지컬 '구름빵' 주연, 뮤지컬 '씽씽욕조와 코끼리 페르난도' 주연, 창작음악극 '할락궁이의 대모험' 주연으로 열연한 이유영이 맡았다. 또 웃찾사 코너에서 남자끼리, 우리형, 해줘라에 출연했던 양종인이 멀티맨으로 활약한다.
공연은 화~금 오후 7시 30분, 토·일 및 공휴일 오후 3시, 6시. 티켓가격 3만5천원. 문의 053)252-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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