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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민 숙원 '강변로 개설공사' 2021년 마무리

통행 분산으로 교통소통 원활 기대

경주시민의 숙원인 '강변로 개설공사'가 2021년 마무리된다.

경주시는 "시가지 차량정체 해소를 위해 경주IC~터미널 간 형산강변 도로개설 공사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강변로 개설공사는 470억원의 예산을 들여 길이 120m의 황남대교와 신라초등학교~나정교 간 2.12㎞ 6차로 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황남대교는 지난 1월 준공했다.

도로구간은 지난해 토지보상과 문화재발굴조사를 마무리했고, 2021년 준공목표로 올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전체 길이 10㎞인 강변로 가운데 천북교차로~신라초등학교 간 7.76㎞는 이미 개설된 상태다.

경주시 관계자는 "남은 구간 공사가 마무리되면 고속도로 진출차량과 황리단길·대릉원 방면 통행량이 분산돼 도심 교통소통이 한층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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