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산 뮤지컬 '미용명가: 중국명 메이파밍자'가 3년 만에 중국에서 막이 올라 중국 관객을 사로잡고 있다.
뮤지컬 '미용명가'는 미용실을 주무대로 하여 남녀주인공이 고난을 극복하고 세계적인 헤어디자이너로 성장해 가는 과정과 이들의 아름다운 사랑을 담고 있는 작품이다. 대구 극단 '뉴컴퍼니'와 '강소성단연극원' 합작으로 만들었다. 이번 개막 공연은 3일(금), 4일(토) 중국 장쑤성 양쩌우시 청맥극장에서 공연됐다. 뮤지컬 '미용명가'는 2010년 대구에서 초연되어 국내에서 300여 회, 중국에서 50여 회 공연되기도 했다.
뮤지컬 '미용명가'는 14일(화)에는 남경 동남대학교, 22일(수)에는 남경재경대학교, 6월에는 장쑤성우시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또 중국 관객의 뜨거운 호응에 올 7월에는 칭다오국제연극제, 9월에는 간쑤성국제연극제에 공식초청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극본은 지역 극작가 안희철 씨가, 음악은 지역 작곡가 전일환 씨가, 연출은 극단 뉴컴퍼니 이상원 대표가 맡았다. 출연 배우는 모두 중국 강소성연극원 소속 배우들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2020 대구경북관광의 해를 맞아 중국 관객에게 공연 시작전에 중국어판 대구관광홍보동영상 상영과 함께 대구 관광안내 홍보인쇄물을 제작해 관객 및 일반인에게도 배포, 대구관광 홍보전도사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