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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 봄 축제' 대성황

어린이날 연휴 3일간 전국 각지서 5만여명 다녀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봄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경주타워 앞 특설무대에서 선보인 넌버벌 공연 난타를 관람하고 있다. (재)문화엑스포 제공

어린이날 연휴 동안 열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봄 축제'가 5만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재)문화엑스포에 따르면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경주엑스포공원에서 열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봄 축제'에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연휴 첫날인 4일 1만2천700여 명이 경주엑스포공원을 찾았고, 어린이날인 5일엔 2만8천400여 명이 다녀갔다. 연휴 마지막 날인 6일 오후 2시 현재 방문객은 9천여 명을 넘어선 상태다. (재)문화엑스포 측은 3일간 경주엑스포공원을 방문한 관광객이 5만 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대사 없이 다양한 몸짓으로 이야기를 표현한 공연을 모은 넌버벌 페스티벌은 난타, 플라잉 등 국내 정상급 6개팀이 공연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받았다. 그 밖에 신라 고취대 의식행사와 포항예술고 학생들의 뮤지컬·밴드·무용 공연도 눈길을 끌었다.

류희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올해는 계절별로 특성화한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광객을 맞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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