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칸반도 내륙국가 북마케도니아에서 5일(이하 현지시간) 치러진 대선 결선투표에서 유럽연합(EU) 가입을 적극 지지하는 친서방 후보가 승리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개표가 99.5%까지 진행된 상황에서 중도좌파 성향의 집권 사회민주당(SDSM) 소속 스테보 펜다로브스키(55) 후보가 51.7%를 득표해 당선을 확정지었다.
펜다로브스키 후보는 기자들에게 "이번 승리는 북마케도니아에 미래를 선사한다"면서 "이는 유럽으로 향하는 티켓"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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