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공장 바닥을 뜯어 분식회계 자료를 묻은 것으로 검찰이 의심하고 있다.
관련 수사를 하고 있는 검찰은 7일 이같은 상황을 밝혔고, 이에 수사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실무를 담당한 보안담당 직원에 대해 이날 증거인멸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아울러 관련 추가 압수수색이 이날 오후 이뤄졌다.
이에 앞서 주가도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이날 장마감 기준 1만1천원(3.29%) 하락한 32만3천원을 기록했다. 물론 이에 앞서 4월 30일부터 3거래일 연속 일 수천원대 하락이 이어지긴했다.
이번 이슈 탓에 내일 8일 주가는 하락세를 피할 수 없어 보인다. 내일 뿐만 아니라 당분간 이 같은 흐름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9월 27일 55만6천원까지 올랐던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11월 12일 28만1천원까지 하락한 바 있다. 이어 이틀 뒤인 11월 14일 거래중지 조치가 내려졌고, 약 1달만인 12월 10일 상장 유지 결정 및 거래 재개 조치가 내려진 바 있다.
이에 자칫 또 다시 삼성바이오로직스에 거래중지 조치가 내려질지 등에 대해 투자자들의 귀추가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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