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린남'에 출연한 혼성 그룹 쿨의 유리가 김성수의 딸 혜빈 양에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8일 오후 방송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김성수와 쿨로 활동하던 유리가 등장했다.
이날 유리는 김성수와 딸 혜빈 양과 4년 만에 재회했다. 유리는 자신의 막내아이 돌잔치에 김성수 부녀를 초대했다.
유리는 혜빈 양의 어머니와 절친 사이로, 김성수와 그의 아내가 만났을 당시의 이야기부터 혜빈 양이 궁금해하는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혜빈 양이 유리에게 감사한 마음을 드러내자 유리는 "미국에서 '살림남'을 보면서 나도 남편도 많이 울었다. 자식을 키우는 입장이니까 어린 아이들한테는 엄마가 필요하다는 걸 안다. 얼마나 힘들었을까. 옆에서 내가 좀 도와줬으면 좋았을 텐데. 혜빈이한테 미안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유리는 혜빈 양에게 같이 엄마를 보러 가자며 성묘를 약속해 가슴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편 김성수의 전 부인(아내)이자 배우 공형진의 처제인 강 씨는 지난 2012년 서울 강남구의 한 술집에서 지인 3명과 술을 마시다 다른 테이블에 있는 일행과 시비가 붙었다. 이 과정에서 상대 측의 칼부림으로 김성수 전 부인 강 씨는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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