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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하나금융그룹과 어린이집 지원 사업 협약 맺어

하나금융그룹 의성군 안계어린이집 건립에 12억8천만원 지원

서울 명동 하나금융그룹 사옥에서 열린
서울 명동 하나금융그룹 사옥에서 열린 '2019 하나금융그룹 국·공립 어린이집 지원사업' 업무 협약식에 참가한 김주수 의성군수와 김영수 의성군의회 의장, 박영문 자유한국당 상주·군위·의성·청송 당협위원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성군 제공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9일 서울 명동 하나금융그룹 사옥에서 '2019년 제1차 하나금융그룹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한 전국 22개 자치단체장,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위원회 박승 위원장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공립어린이집 신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하나금융그룹은 보건복지부와 공동 추진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목적으로 국내 저출산 현상 대응을 위한 민관 협력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사업은 2020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90곳에 대한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18년 첫해 전국 27개 지역에서 사업을 추진했다.

의성군에서는 이번 협약에 따라 안계면에 사업비 24억원(국비 5억6천만원, 지방비 5억6천만원, 하나금융그룹 12억8천만원)을 투자해 지상 2층, 연면적 661㎡ 규모의 어린이집(수용 인원 90여 명)을 건립해 기존 안계어린이집을 이전할 예정이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어린이집을 완공한 후 의성군에 기부 채납하게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에 민관 협력을 통해 안계면에 건립되는 어린이집은 양질의 보육 환경 속에서 학부모들의 경제적 사회적 활동 지원과 함께 저출산 극복에도 적잖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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