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여성 검객들이 전국대회를 제패했다.
경북대학교 여자 검도팀은 10일부터 12일까지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61회 춘계전국대학검도연맹전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작년 추계대회, 미르치과기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여 전국 최강의 실력을 뽐냈다.
남자 검도팀은 결승전에서 용인대학교에 아깝게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개인전에서 남자부에서 조민영 (레저스포츠학과 4) 우승을, 박창근 (레저스포츠학과 1)이 3위에 입상했고 여자부에서는 김미진 (레저스포츠학과 3)이 우승을 김서연 (레저스포츠학과 1)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도교수인 권태동 교수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원동력은 바로 선수들의 집중력과 끈끈한 팀워크 때문이다. 특히 그동안 피땀 흘린 노력의 결과가 결실을 본 것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좋은 경기를 펼쳐 경북대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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