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가 교육부의 '2019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케이무크) 운영기관에 선정됐다.
케이무크는 대학의 우수 명품강좌를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서비스다.
2015년 10월 서비스를 시작한 지 3년여 만에 총 523개 강좌를 개발·제공하고 있다. 누적 수강신청 건수도 93만7천여건에 달할 정도로 국민들의 관심도 높다.
대구가톨릭대는 고려대와 함께 '4차 산업혁명 분야' 묶음 강좌에 선정됐다.
대구가톨릭대는 앞서 지난해 사물인터넷(IoT) 응용 프로그래밍이, 2017년에는 ▷인간과 삶 ▷음악과 미술 사이 ▷제4차 산업혁명 기반기술의 이해 등이 케이무크 개별 강좌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 선정된 묶음 강좌는 ▷IoT 기술의 이해 ▷IoT 프로그래밍 및 실습 ▷빅데이터 기술의 이해 ▷빅데이터 분석 및 처리기술 ▷AWS 기반 IoT 빅데이터 실습 및 활용으로 구성됐다. 이는 상호 기술적 연계성이 높은 IoT와 빅데이터의 실무 중심 융합교육과정으로, IoT에서 발생하는 실시간 빅데이터를 저장, 관리, 분석, 활용하는 능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묶음 강좌는 대구가톨릭대를 비롯해 전국 5개 대학에서 ▷4차산업혁명분야 ▷전문인력양성분야에서 총 5묶음(23강좌)이 최종 신규강좌에 이름을 올렸다.
교육부는 이번에 신규 선정한 개별 및 묶음 강좌를 상반기에 개발해 하반기부터 학습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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