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기온이 올라가 여름이 머지않았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더위는 두렵지만 여름을 기다리게 하는 것이 있다. 바로 다양한 페스티벌이다. 벌써부터 여름을 즐기는 페스티벌이 열리면서 주말 고속도로는 이를 즐기기 위해 떠나는 차들로 붐빈다.
이렇게 교통량이 높아지면서 교통사고 발생률도 덩달아 높아지게 된다.
따라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주는 것이 좋은데, 아무리 조심해서 운전한다고 해도 상대방 차의 과실로 교통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만약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면 차의 상태를 물론 몸에 이상이 없는지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사고의 크기가 크지 않은 접촉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눈에 띄는 이상이 없다면 딱히 병원을 찾을 생각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아무리 경미한 사고라도 교통사고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주는 것이 좋다는 전문가의 조언이다.
이와 관련 일산 교통사고한의원 신기율한의원 김배수 원장은 "교통사고후유증은 교통사고 후 곧바로 나타나는 것이 아닌 며칠 후, 길게는 몇 개월 후에 나타나는 증상들을 말한다.
교통사고 후유증증상으로는 목이나 허리부분에 발생하는 통증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디스크 발생 확률도 있다. 신경증상으로 손과 다리가 찌릿 거리는 느낌, 자율신경 교란에 의한 식은땀, 오한, 불면증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눈에 띄는 외상이 없더라도 병원을 찾아 교통사고후유증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그런데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고, MRI나 CT 등의 정밀 검사를 받아보지만 특별한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신기율한의원에 따르면 이러한 교통사고후유증은 원인을 어혈로 볼 수 있다. 어혈은 쉽게 말해 피가 탁하고 뭉친 상태로 혈액의 원활한 순환이 어려워져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증을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어혈은 사고 당시의 순간적이고 강한 물리적 충격으로 인해 발생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사고 이후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증이 나타난다면 교통사고 관련 병원이나 한의원 등을 통해 어혈을 해소해주는 교통사고후유증치료를 받아주는 것이 필요하다. 한방에서는 체질침, 사암침, 뜸, 물리치료 등의 관련 치료법들이 있다. 특히 한약은 어혈제거와 면역력을 강화해주는 역할로 통증개선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또한 한의학에서는 교통사고로 인해 충격을 받은 후 뒤틀린 몸을 교정할 때는 추나요법을 적용한다.
지난 4월부터 건강보험적용이 가능해 졌다. 한약처방 등 그 외 치료는 교통사고 당시 가해차량이나 자기 차량의 자동차보험을 통해 적용받을 수 있다.
다만 이러한 치료는 증상에 맞는 정확한 처방이 이뤄져야 한다. 자신에게 맞지 않는 과한 치료는 오히려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김 원장은 "교통사고 후의 손상 정도와 환자의 체질, 평소의 몸 상태에 따라 맞춤으로 처방되어야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증상이 심할 경우엔 교통사고입원치료를 통해 치료에 집중해야 한다. 후유증은 치료 없이 방치되면 만성적인 증상으로 발전할 수 있어 하루 빨리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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