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영천시, 송영길 국회의원 초청 신북방정책 특강

공직자 역량강화교육 통해 북방경제 협력의 경제적 효과 체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국회의원이 영천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신북방정책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영천시 제공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국회의원이 영천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신북방정책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영천시 제공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13일 시민회관에서 600여명의 공무원이 참석해 5월 직원 정례회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국회의원을 초청해 공직자 역량강화교육 특강을 가졌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송 의원은 '문재인 정부와 북방경제협력-남북경협을 중심으로'란 주제강연을 통해 역대 정부와 현 정부의 북방정책간 차이를 비교하며 신북방정책의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송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신북방정책은 한반도와 유라시아대륙간 '동북아 슈퍼그리드(국가간 초대용량 전력 수송시스템)'를 형성해 동북아의 성장동력 창출과 북한이란 블루오션을 개척해 실업률과 농촌경제 등 여러 경제적 문제를 해결할 기회를 모색하는 것"이라며 "우리 경제의 활로를 찾기 위해 중국, 러시아 등 동북아 각국과 연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장 등의 자격으로 중국과 러시아 지도자들을 면담하고, 외교활동을 전개한 내용도 함께 소개해 호응을 받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남북교류 협력사업 등 북방경제 협력이 가져올 경제적 효과에 대해 다시 한번 모두가 생각해 볼 기회였다"며 "동북아 협력을 통한 강점으로 세계화 시대에 발맞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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