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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영장 기각 후 행보에 네티즌 아연실색 "승리가 승리했다"

구속영장이 기각된 가수 승리가 14일 밤 서울 중랑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구속영장이 기각된 가수 승리가 14일 밤 서울 중랑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가 구속영장이 기각된 후 체육관에서 운동을 즐긴 모습이 포착돼 네티즌들이 아연실색했다.

16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승리는 지난 15일 오후 10시부터 약 30분간 서울 한 체육관에서 운동을 했다. 승리는 과거 여러 방송에서 주짓수를 배우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체육관 안에서 파란색 도복을 입고 운동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체육관을 나설 때는 검은색 모자와 연두색 바람막이 재킷을 입고 있었다. 승리는 마중 나온 검은색 세단 차량을 타고 떠났다.

외국인 투자자 성매매 알선 및 클럽 버닝썬 자금 횡령 혐의를 받는 승리는 지난 14일 영장실질심사에서 "주요 혐의인 횡령 부분은 다툼의 여지가 있고 나머지 혐의 부분도 증거인멸 등 구속 사유를 인정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네티즌들은 승리의 행보에 '승리가 승리했다'며 납득이 가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역시 돈과 백이 다구나""YG소속 연예인들은 국민을 개돼지로 아는 거냐"며 격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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