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수목드라마 '절대그이'에서 배우 하재숙이 방민아를 대변하듯 속 시원한 사이다 멘트를 날리며 주목을 받고 있다.
16일 방송된 3, 4회에서 여웅(하재숙)은 왕준(홍종현)의 식사를 준비하고 있다. 왕준의 불만스러운 모습에 여웅은 눈치를 보다가 "왜 그래 또. 알잖아~ 곧 있으면 화보 촬영이라 어쩔 수 없는 거"라며 왕준을 달래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여웅은 클레이 케이크를 가져와 "야 너 이거 클레이 케이크 봤냐? 다다가 어제 이거 가져다 주러 왔었나 봐. 직접 만든 거 같은데… 좀 있다가 전화라도 해줘야겠다"라며 다다(방민아)를 걱정하자, 왕준은 단호하게 하지 말라고 한다. 왕준의 헤어졌다는 말에 놀란 여웅은 "장장 7년이야. 제일 예쁘고 생기 있을 때 다 지나가고 나니까 이제 와서 헤어져? 니가 그러고도 사람이야? 사람이야?"라며 다다의 마음을 대변하듯 버럭하는 말을 건넨다.
하지만 왕준은 꿈쩍도 않고 "나 사람이라고. 그래서 그런 거야. 나 사람이니까. 장장 7년인데, 어떻게 안 변해. 나도 사람인데. 안 그래?"라며 벌떡 일어나 클레이 케이크를 갖다 버리라고 한다. 그 모습에 속상한 여웅은 "저 마왕나니 놈 시끼!!!! 이씨. 우리 다다 어뜩하냐 진짜…"라며 다다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왕준의 비밀연애를 지켜주기 위해 다다와 절친이 된 여웅은 극 중 자신의 일처럼 왕준에서 사이다 같은 멘트를 날리며 시청자들까지 속시원하게 해주며 '사이다 하재숙'의 열연에 주목하고 있다.
한편, '절대그이'는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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