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속보]경북(구미)형 일자리 만들기 탄력 기대

장세용 구미시장, 청와대 대통령비서설 방문, 구미경제 위기 극복 정부 차원의 지원 요청
경북(구미)형 일자리 만들기, 지원 약속 받아

장세용 구미시장이 청와대 대통령비서실을 방문, 경북(구미)형 일자리 만들기 등 정부 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끌어 냈다. 왼쪽부터 윤종원 경제수석, 장세용 구미시장, 김수현 정책실장. 구미시 제공
장세용 구미시장이 청와대 대통령비서실을 방문, 경북(구미)형 일자리 만들기 등 정부 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끌어 냈다. 왼쪽부터 윤종원 경제수석, 장세용 구미시장, 김수현 정책실장. 구미시 제공

경북(구미)형 일자리 만들기(매일신문 2월 7·8·9일 자 1면 등 보도)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지난 17일 청와대 대통령비서실을 찾아 정태호 일자리수석, 김수현 정책실장, 윤종원 경제수석, 이용선 시민사회수석을 각각 만나 구미 상생형 지역일자리 창출 등 구미경제 위기 극복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통령비시설의 각 수석은 '구미의 심각한 경제 상황을 공감하고, 구미 상생형 지역일자리 만들기 뿐만 아니라 구미에 신산업 유치 등 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정부 차원의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며 구미시가 전했다.

장 시장은 이날 구미지역 기업체의 88%를 차지하는 근로자 50인 미만 중소기업의 가동률이 32.1%로 추락하는 등 침체일로를 걷는 구미경제를 살리기 위해선 구미 상생형 지역일자리 만들기 등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장 시장은 ▷KTX 구미역 정차 ▷구미공단 50주년 기념사업 ▷구미 스타트 선도 산업단지 구축 ▷경북형 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부지 확정 등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구미시가 우선적으로 추진하는 경북(구미)형 일자리 모델의 업종은 미래형 자동차와 연계된 배터리나 전장부품산업 등이다.

구미시 관계자는 "이날 만난 수석들이 각각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해 경북(구미)형 일자리 만들기가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지난 2월 노동계·학계·기관 등 각계 전문가 20명이 참여하는 '구미시 지역상생 일자리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경북(구미)형 일자리 만들기를 위한 주춧돌을 놓고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43만 구미시민의 염원은 오직 구미경제의 활력을 되찾는 일"이라며 "구미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사업을 반드시 성공시킬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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