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인 주목을 받은 경북 의성군 단밀면 생송리의 방치 폐기물, 이른바 '쓰레기산' 처리가 시작됐다.
의성군은 단밀면 생송리의 '쓰레기산'을 처리하기 위해 우선 국·도·군비 등 예산 53억원을 확보한 뒤 지난달 16일 입찰공고를 실시하고 이달 13일 업체와 계약했다. 군은 시설 설치 등 선별 작업을 통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폐기물을 반출할 계획이다.
방치폐기물 선별 및 처리 용역은 현장에서 선별 파쇄 등을 통해 재활용 상태로 가공해 반출하는 것을 조건으로 추진된다.
이 사업장은 2008년 폐기물재활용업으로 허가 받아 운영하면서 지금까지 폐기물 17만3천t을 야적했다.
의성군은 이번에 2만6천t의 폐기물을 우선 처리한 뒤 국비 등 추가 예산을 확보, 연내 나머지 폐기물도 처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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