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팔공산 순환도로서 밤에도 안전한 드라이브 즐기세요!

대구시, 수태골~파계삼거리 구간 가로등·경관조명 설치공사 완료

팔공산 동화지구 분수대 광장에 설치된 경관조명의 모습. 대구시 제공
팔공산 동화지구 분수대 광장에 설치된 경관조명의 모습. 대구시 제공

팔공산자연공원관리사무소는 최근 팔공산 자연공원 순환도로(수태골~파계삼거리) 구간에 가로등과 경관조명 설치공사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팔공산 자연공원 순환도로는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한국 경관도로 52선'에 포함된 대구의 대표적인 경관도로다. 그러나 산간 도로의 특성 상 가로등이 설치돼있지 않아 보행자 및 차량 통행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시비 3억원을 편성, 지난달 초 공사에 들어갔다. 삼거리 구간에는 새롭게 가로등을 세우고, 동화지구~수태골 구간에는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분수대 광장 역시 경관조명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자연과 어우러진 여름철 야간 쉼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정성복 팔공산자연공원관리사무소장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한 만큼 팔공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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