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2일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제32회 세계전기자동차 학술대회 폐막식에서 '올해의 전기차 모범도시'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기차 연구 및 보급 촉진을 목표로 1990년에 설립된 세계전기자동차협회는 전기차 발전에 크게 공헌한 도시에 이 상을 준다.
대구시는 미래차 선도기술 개발사업 등을 통해 전기차 연구개발 및 보급에 꾸준히 힘써온 공로로 수상했다. 국내 최초로 1t급 전기화물차 '칼마토' 양산 체제를 구축, 전기차 생산도시의 면모를 갖추기도 했다.
대구시는 2016년부터 민간 대상 전기차 보급을 시작해 인구 대비 전기차 등록 비율이 제주도를 제외하면 국내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높다. 향후 2022년까지 7만대, 2030년에는 50만대의 전기차를 보급하는 게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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