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故 장자연의 전 남자친구가 'SBS funE'와의 인터뷰를 통해, 故 장자연 사건의 증인인 윤지오를 언급했다.
장자연의 전 남자친구로 알려진 최 씨는, 장자연이 사망하기 한달여 전까지 연인 관계를 유지했다. 최 씨는 故 장자연 사건의 수사 당시 침묵을 유지했으나, 증인 윤지오와 상반된 의견이 있어 직접 언론 인터뷰에 나섰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그뿐만 아니라 저를 비롯한 장자연의 친구들은, 그녀한테서 윤지오와 관련된 이야기를 한 번도 듣지 못했다"며 "장자연과 관련없는 윤지오가 고인의 이름을 담은 책을 내고, '굿즈'를 만든다는 건 잔인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최 씨는 며 "장자연과 절친했고, 참고인 조사를 받았던 사람들도 신변 위협, 미행을 당해본 적 없다"고 전했다. 한편 그는 윤지오가 장자연이 마약, 성폭행, 성 접대, 술 시중 등을 했다고 주장하는 것을 지적하기도 했다. 최 씨는 "자연이와 크게 연락 끊긴 적도 없었던 거로 기억한다"며 "저를 비롯한 장자연의 친구들은 '장자연이 마약에 취했다'라는 주장을 믿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윤지오는 故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로 알려졌지만, 개인적 이익을 위해 해당 사건을 이용했다는 논란을 빚고 지난달 24일에 캐나다로 출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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