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이 지난 24일 이장식 경산시 부시장과 대구가톨릭대학교 관계자, 시·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경산시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은 서부2동 행정복지센터 3층에 338㎡(102평) 규모로 아동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했다. 205종 667점의 다양한 장난감을 구비했다.
이용 시 연회비는 일반회원 2만원, 어린이집 등 시설회원 5만원이고, 대여료는 장난감 가격에 따라 1천~5천원이다. 미취학 아동을 위한 사업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문화, 세 자녀 이상 가정 등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대여 기간은 7일간으로 1회 연장 가능하고 1인당 2점씩 대여할 수 있다.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대여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수탁받아 2023년까지 운영하게 된다,
이장식 경산시 부시장은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감소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이번 장난감도서관 개관으로 취학 전 아동을 둔 부모의 육아비용 경감 및 영유아들에게 다양한 장난감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기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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