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유영현 학폭 폭로에 "김도형도 같은 고등학교 출신이잖아" 누리꾼 댓글 잇따라

유영현이 과거 학교 폭력 가해자임이 밝혀져 잔나비 밴드에서 자진 탈퇴했다.

잔나비 소속사 페포니뮤직은 24일 학교 폭력 가해자가 유영현임을 밝히고 그가 자진 탈퇴 후 자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유영현의 학교 폭력 논란과 관련하여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우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당사는 학교 폭력 논란과 관련해 본인에게 직접 사실 관계를 확인했고, 유영현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또 "유영현은 현재 잘못을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으며, 과거에 저지른 잘못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향후 활동을 중지하기로 했다"며 "유영현은 잔나비에서 자진 탈퇴해 자숙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가운데 유영현과 같은 고등학교 출신으로 알려진 멤버 김도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김도형도 알고있었던 것 아님?", "같은 고등학교인 멤버 있던데.. 해명 하시죠", "멤버중에 유형현하고 같은 학교 출신 절친 한명 더 있잖아", "학창시절 절친이었는데 걔도 같이 놀았겠지" 등의 댓글을 달았다.

한편 잔나비(최정훈·유영현·김도형·장경준·윤결)는 92년생 원숭이띠가 만든 5인조 밴드다. 최정훈(보컬)과 김도형(기타), 유영현(건반)으로 시작해 장경준(베이스)·윤결(드럼)이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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