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와 시민들의 축제인 제7회 대명공연거리 로드페스티벌이 6월 1일(토), 2일(일) 양일간 대구 남구 대명공연거리 일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2013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로드페스티벌은 대명공연거리의 활성화와 예술인들과 지역 주민들의 상생을 위한 대명공연예술단체연합회의 대표 축제이다.
'예술로! 거리로!'란 슬로건을 내건 이번 로드페스티벌에는 대명공연예술단체연합회 소속 37개 단체들이 참가해 공연, 전시, 체험, 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한다.
이번 축제는 자신의 취향에 맞게 선택해 즐길 수 있다. 1일에는 개막식을 포함해 각 공연장르 별로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지고 2일에는 도심을 벗어나지 못한 가족 단위 나들이객을 위한 환상의 가족특화형 공연이 주를 이룬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쇼, 서울의 인형극연구소 인스의 대표작 '으랏차차 순무가족의 커다란 순무' 공연은 물론, 신기한 그림자극,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마당극도 있다. 폐막공연은 화끈한 밴드공연으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또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추억의 골목놀이는 어른들의 옛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사방치기, 비석치기, 공기놀이 등이 있다. 무대 제작체험은 직접 자신의 무대를 디자인해 볼 수 있다. 무대의상 체험은 실제 예술인들이 무대에서 입는 드레스와 고전의상을 입어 볼 수 있으며, 분장체험은 가족이나 친구간 서로 분장을 해볼 수 있다
이밖에 단체 공연상품 전시, 판매를 하는 '로드 아트뷰',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추억을 선물하는 '로드 포토존', 37개 회원단체의 로고와 대명공연거리 내 음식점 및 카페의 상호명이 만국기 형태로 제작된 '로고터널', 대학생과 예술가가 직접 제작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프리마켓' 등도 마련된다.
올해 로드페스티벌에서는 '대명공연거리 상품권'을 발행한다. 상품권은 축제 행사장과 사전에 진행된 여러 프로그램 이벤트 및 현장 게임을 통해 지급받거나 현장에서 구매를 할 수 있다. 상품권은 축제장의 프리마켓이나 추억의 골목점빵, 축제장 인근 식당과 카페, 슈퍼 등 지정된 상가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대명공연거리의 소극장에서 공연관람도 할 수 있다.
이동수 대명공연예술단체연합회 회장은 "올해는 37개 회원단체 모두가 다양한 분야로 참여해 화합하고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며 "많은 대구 시민들이 거리에서 공연도 관람하고 참여형 행사도 참가해 예술이 주는 즐거움을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053)621-8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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