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정과 태인호가 깊은 연기 내공으로 '국민 여러분!'의 몰입도를 높였다.
KBS 2TV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에서사채업계의 대부가 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여성 캐릭터와 네거티브 없는 올바른 정치를 꿈꾸는 신진 정치인으로 완벽하게 변신해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특히 극중 한상진(태인호)은 '좋은 정치'를 꿈꾸는 이상적인 정치가로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았다. 조금 더 쉽게 이기는 방법을 소곤거리는 주변의 유혹을 단호하게 거절하며 "국민들에게 필요한 정치"를 외치는 모습이 깊은 인상을 남겼기 때문. 특히, '양정국=사기꾼'이라는 진실을 폭로하면 선거에서 승리할 것을 알면서도 미영(이유영)의 마음을 보호하고자 비밀을 지켜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다양한 작품에서 내공을 쌓아온 태인호는 노련한 연기로 매력적인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그런가하면, 가족에 대한 애정이 충만한 따뜻한 남자이자, 필요한 순간에는 어수룩한 코믹 연기까지 선보여 등장하는 순간마다 시선을 집중시켰다.
사채업자와 신진 정치인이라는 극과 극 캐릭터로 지난 9주간 다채로운 활약을 펼쳐온 김민정과 태인호. 종영을 단 이틀 앞둔 '국민 여러분!'의 마지막 질주에 어떤 재미와 마지막 사이다를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국민 여러분!'은 매주 월, 화 밤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댓글 많은 뉴스
12년 간 가능했던 언어치료사 시험 불가 대법 판결…사이버대 학생들 어떡하나
[속보] 윤 대통령 "모든 게 제 불찰, 진심 어린 사과"
한동훈 "이재명 혐의 잡스럽지만, 영향 크다…생중계해야"
홍준표 "TK 행정통합 주민투표 요구…방해에 불과"
안동시민들 절박한 외침 "지역이 사라진다! 역사속으로 없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