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도로 교통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을 시행한다.
안동시는 올해 안동역 앞 삼거리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북측 삼거리 2곳에 대해 사업비 7억원을 들여 회전교차로를 설치한다.
7월에 착공해 12월 완공할 계획이며, 내년도에도 사업예산 확보로 확대 추진한다.
이를 위해 안동시는 안동경찰서, 도로교통공단의 협의를 거쳐 지난 5월 타당성 조사 용역을 완료했다.
회전교차로는 신호가 바뀌길 기다릴 필요가 없어 교통 혼잡 우려가 적고, 정지와 출발 횟수가 줄어 환경오염 물질 배출도 감소하는 장점이 있다.
또, 도로 중앙에 교통섬을 두고 교차로를 통과하는 자동차가 원형 교통섬을 우회하도록 함으로 차량 간 사고 위험이 낮아 교통안전에 많은 도움을 준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방도 및 국도 구간은 도로관리기관인 경상북도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건의해 사업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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