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유네스코가 꽃피운 청송 관광]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싱크탱크, 청송군 생태지질계

지질공원 전반적인 보호와 관리
지역주민 대상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해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싱크탱크로 활약하고 있는 청송군 관광정책과 생태지질계 소속 직원들이 지질명소 중 하나인 백석탄 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종훈 기자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싱크탱크로 활약하고 있는 청송군 관광정책과 생태지질계 소속 직원들이 지질명소 중 하나인 백석탄 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종훈 기자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이야기할 때 청송군 관광정책과 생태지질계를 빼놓을 수 없다. 이들은 지질공원의 보호와 유지 등을 총괄하는 이른바 '싱크탱크'로 맹활약하고 있다.

생태지질계는 지질공원에 대해 다소 이해가 부족한 주민들을 위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체 관광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타 지질공원과의 고급화·차별화 전략을 추진한다.

생태지질계의 수장은 김영진 계장이다. 김 계장은 누구보다 현장을 중시한다. 지질해설사들의 현장 교육을 함께 참여하는 것은 물론, 수시로 생태탐방로를 방문해 관광객과 소통하고 있다.

주성옥 주무관은 지질전문가로 선발된 인물이다. 지질해설사들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질명소마다 정확한 연대와 생성과정, 특이성 등 전문적인 영역을 해설사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올해 심사 중인 국가지질공원 재인증을 전담하고 있으며 청송지질공원이 학술이나 연구 분야에 더 많이 활용될 수 있도록 그 기반을 마련하는 것도 주 주무관의 주요 업무다.

김계현 주무관은 지질공원의 홍보 담당이다. 지난해 청송에는 5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했고 이들 중 상당수가 지질투어를 경험했다. 김 주무관의 노력과 성과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김영진 생태지질담당은 "우리 생태지질계는 유네스코가 추구하는 윤리와 목표를 준수하며 청송 지질을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 널리 알린다는 사명을 갖고 있다"며 "청송 지질이 지역 관광산업 성장과 더불어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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