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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탄고·포항제철고, 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 우승

프로축구 수원 삼성 유스팀 매탄고(왼쪽)와 포항 스틸러스 유스팀 포항제철고가 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에서 각 A조·B조 우승을 차지했다고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8일 전했다. 연합뉴스
프로축구 수원 삼성 유스팀 매탄고(왼쪽)와 포항 스틸러스 유스팀 포항제철고가 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에서 각 A조·B조 우승을 차지했다고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8일 전했다. 연합뉴스

포항 스틸러스 유스팀 포항제철고와 수원 삼성 유스팀 매탄고가 K리그 주니어 전기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남부권역인 B조에 속한 포항제철고는 승점 27점(9승 1패)으로 전기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포항제철고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15년도 후반기 한 차례의 우승을 제외하면 준우승만 6회를 기록하며 유독 우승과 인연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번 우승으로 4년 만에 K리그 유스팀 최강자의 자리에 복귀하며 징크스를 털어내고 통산 5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중부권역인 A조에 속한 매탄고는 전기리그 10경기에서 7승 1무 2패(승점 22)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

K리그 구단 산하 U-18 유소년 클럽들이 참가하는 2019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는 총 22개 팀이 A조와 B조로 나뉘어 전·후기리그를 치른다.

전기 리그는 중부권역(A조)과 남부권역(B조)으로 조 편성이 이뤄지며, 후기리그는 전기리그 성적에 따라 A조와 B조가 나뉜다.

득점왕은 나란히 9골을 기록한 강릉제일고의 박경배(A조)와 영생고의 명세진(B조)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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