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대구 아파트 청약 시장 최대어로 꼽힌 수성구 '수성범어W'가 평균 경쟁률 40대 1을 기록하며 전 평형 1순위 마감했다.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29일 '수성범어W'는 일반분양 276가구(특별 공급 제외)에 대한 1순위 청약에 1만1천84건이 접수돼 평균 40.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면적 별로는 84㎡B가 78가구 모집에 4천914건이 접수, 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전용 84㎡C는 61가구 모집에 1천641건이 접수되어 26.9대 1을 보였다.
전용 102㎡는 137가구 모집에 4천529건이 접수되어 33.0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수성범어W' 청약자 수는 2017년 9월 수성구의 투기과열지구 지정 이후 수성구에 분양한 9개 단지 중 가장 청약자 수가 많았다. 이 단지 청약자 수는 1만명을 넘어서 2018년 5월 '힐스테이트 범어'가 기록한 9천897건을 웃돌았다.
'수성범어W' 아파트 분양이 열기를 띠면서 아파트 대안으로 꼽힌 오피스텔 청약 경쟁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청약 자격에 제한이 있는 아파트와 달리 오피스텔 청약은 19세 이상 성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기 때문. 오피스텔은 30일까지 청약을 접수한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범어네거리 인근 아파트 시세보다 분양가가 낮고 30평형대 중형 대단지라는 점이 인기를 끈 요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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