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강정으로 연 매출 10억 원을 달성한 김대윤 씨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김대윤 씨는 강정이 딱딱해서 먹기 힘들다는 것을 보안하기 위해, 차별화된 강정을 연구했다. 김대윤 씨의 강정은 설탕이나 식품첨가물은 일체 넣지 않고 물엿의 농도로만 단맛을 내기에, 물엿의 온도가 매우 중요하다. 또한 빠르게 섞어줘야 하는 강정을 태권도 권법을 응용한 자세로 저어주는 것이 김대윤 씨만의 특별한 비법이다. 김대윤 씨의 강정은 방부제와 첨가물은 일체 넣지 않았기에, 건강 간식으로 인기 만점이었다. 또한 이는 깨강정, 씨앗 강정, 아몬드 강정 등 종류가 많아 골라 먹는 재미로 아이, 어르신은 물론 외국인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았다.
김대윤 씨만의 특별한 강정 제조 비법이 탄생하게 된 배경은 그의 학창시절에서 엿볼 수 있다. 잘 나가던 태권도 선수였던 김대윤 씨는 코치 생활까지 했지만 경제활동이 힘들어져 태권도를 그만둔 후 무작정 요식업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손대는 사업마다 줄줄이 실패하게 된 김대윤 씨는 생계를 위해 백화점, 마트 행사 등의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덕분에 장사에 대한 견문을 쌓게 된 그는 우연히 어릴 적 즐겨먹었던 강정을 떠올리면서, 본격적으로 강정 사업을 시작했다. 김대윤 씨는 친구들의 도움으로 어르신부터 아이들까지 쉽게 먹을 수 있는 말랑말랑한 강정 개발에 성공했고, 하루 매출 평균 약 300만 원과 연 매출 10억 원을 달성할 수 있었다.
'강정총각' 김대윤 씨의 이야기는 30일 오후 9시 50분, 채널A '서민갑부'에서 공개된다. 한편 김대윤 씨의 강정가게는 '종로구 예지동 2-1'에 위치한 '광장총각강정'이다.
댓글 많은 뉴스
[정진호의 매일내일(每日來日)] 3·1절에 돌아보는 극우 기독교 출현 연대기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