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장자연 사건의 증인인 윤지오가 전시회 출품작의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윤지오는 오는 12일부터 5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PLAS 조형 아트 서울 2019'에서 '진실의 눈'이라는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윤지오의 작품을 두고, 캐나다의 한 스케치북 표지와 똑같이 생겼다고 주장했다. 이에 지난 29일, 전시회 주최 측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윤지오의 작품을 전시하려고 한 갤러리와 논의해, 윤지오의 전시 참여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윤지오는 이에 대해 "저로 인해 피해를 보는 관계자 및 아티스트 분들을 위해 자진하차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녀는 "전문가의 의견에 의해 표절이 아니라고 판단됐음에도 작품을 표절이라고 유포하고, 작가로서의 명예를 훼손한 분들께 법적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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