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하이 음원차트 올킬…'YG리스크' 무색

YG엔터테인먼트 제공.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이하이가 3년 만에 발표한 신곡 '누구 없소'로 국내 음원차트에서 1위를 석권했다. 이하이의 1위 석권은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에서 일어난 불미스런 사건사고를 뚫고 이뤄낸 성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

이하이의 새 미니앨범 '24℃'의 타이틀곡 '누구 없소 (NO ONE)'는 31일 오전 8시 온라인 음악사이트 멜론, 소리바다, 벅스, 지니 등 7개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특히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실시간 점유율 측정 최고치를 뜻하는 '지붕킥'과 함께 '24시간 내 최고 순위 1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해외 차트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 칠레, 멕시코, 인도네시아 등 9개 국가 아이튠즈 앨범차트 1위에 오르는가 하면 미국에서는 7위에 랭크됐다.

하지만 아직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의 성접대 논란을 비롯해 많은 사건사고들로 인해 YG엔터테인먼트의 이미지가 땅에 떨어진 상황이라 이하이의 앞으로의 활동에 이 상황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혹은 이하이의 활동을 통해 YG엔터테인먼트가 다시 좋은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을 지에 대해서도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30일 공개된 '누구 없소'는 한영애의 '누구없소'에서 영감을 받은 곡으로, 외로움에 직접 님을 찾아 나서는 여인의 감정을 도발적이고 솔직당당하게 풀어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