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틱'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해 화제다. 이에 매스틱의 효능과 부작용, 먹는 방법 등이 관심을 끌고 있다.
매스틱은 매스틱 나무에서 채취하는 수액의 일종으로 매스틱검이라 불리기도 한다. 매스틱은 나무 한 그루에서 1년에 150~180g가량 채취할 수 있을 정도로 생산량이 적을 뿐 아니라 수액 흘러내리는 모습이 마치 눈물과 비슷하다고 해서 '신의 눈물'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실제로 5천여 년 전부터 그리스인들이 위 건강을 챙기기 위해 즐겨 먹었던 매스틱은 나무가 2m정도 자라야 채취가 가능한데, 2m까지 자라는 기간이 무려 4~50년 정도 걸린다. 게다가 이렇게 자란 매스틱 나무에서는 1년에 단 1번만 채집할 수 있는데 나무 한 그루에서 채집할 수 있는 양이 약 150~180g이고, 과거 16세기 모험가 콜럼버스는 매스틱이 황금과 같은 값어치가 있다고 평가해 매우 귀한 물질로 여겨져 왔다.
매스틱은 하루에 2~3회 티스푼으로 물에 타 마시면 좋다. 매스틱 오일은 오일 상태 그대로 섭취하거나 물에 한 두방 울 정도 타 마시면 좋다. 매스틱은 시간이 지나면 굳는 성질이 있다. 식약청에서 권장하는 매스틱 하루 섭취량은 1천mg다. 하지만 식물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피해야 하며 많이 복용할 경우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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