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과 SK머티리얼즈㈜(대표 장용호)는 31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SK머티리얼즈㈜는 올해 중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을 설립해 공장 내외부 청소 직무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채용 직무를 확대하기로 약속했다.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장애인 의무고용사업주가 장애인 10명 이상 고용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할 경우 자회사가 고용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간주해 고용률에 산입, 부담금을 감면해주는 제도이다.
2008년 제도 도입 후 LG·포스코·네이버·KT 등 주요 대기업이 참여하면서 지난해 말 기준 전국 78곳의 인증 표준사업장이 설립돼 장애인 근로자 3천500명을 고용,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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