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전국의 주요 도시에서 30일(현지시간) 교육예산 동결과 삭감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이날 시위는 브라질 최대 규모 학생단체인 전국학생연합(UNE)이 주도했으며 교수와 학생 외에 좌파 정당과 노동단체 관계자들도 참여했다.
전국학생연합은 시위가 140여개 도시에서 동시에 열렸다고 말했다. 시위대는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교육의 적"이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앞세운 채 거리 행진을 했으며, 시위 현장에서는 정치권과 교육부에 대한 비난과 함께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구호가 터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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