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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키워드]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

우리말 “은둔형 외톨이”

히키코모리. 유튜브 캡처
히키코모리. 유튜브 캡처

일본에서 전직 농림성(현 농림수산성) 차관이 장기간 실업자 상태의 40대 아들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 사건으로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 引き籠もり)에 대한 관심이 다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 사건 관련 기사가 나온 이후 '히키코모리' 단어가 2일 오후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로 등장했다. 히키코모리는 1970년대부터 일본 사회에서 나타난 현상으로, 1990년대 초부터 심각한 사회적 증상으로 발전했다. 2005년 정신과 의사 사이토 타마키가 '히키코모리'에 대한 정신의학적 고찰을 통해 이들에 대한 의학적 진단을 내렸다.

우리나라에도 잠재적 은둔형 외톨이가 21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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