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비정제 사탕수수당 제조기업인 ㈜아우노와 지난달 31일 총 53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아우노는 지난달 6일 '한·콜롬비아 자유무역협정(FTA) 3주년 기념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에서 사탕수수 세계 2위 생산국가인 콜롬비아와 5천만달러 규모의 기술이전협약을 체결한 강소기업이다. 회사 측은 영천시 청통면 신학리 일원에 사탕수수 정제 자동화설비와 사탕수수 체험농장을 구축하고 제품 생산량을 늘려갈 계획이다.
영천시는 아우노와 손잡고 교통·입지·인력 수급 등 우수한 투자조건을 활용, 국내 유일의 사탕수수 체험농장 마케팅을 펼치며 6차산업 전진기지이자 식품클러스터로 거듭날 계획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도전적 기업가 정신과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강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정책과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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