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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농식품부 장관, '돼지열병 차단' 인천항 긴급 점검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3일 오후 인천시 중구 인천항 제2국제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중국 관광객들을 상대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을 막기 위한 불법 축산물 검역을 홍보하고 있다. 법정 제1종 가축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에게만 감염되는 치명적인 전염병으로 백신이나 치료법이 없다. 연합뉴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3일 오후 인천시 중구 인천항 제2국제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중국 관광객들을 상대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을 막기 위한 불법 축산물 검역을 홍보하고 있다. 법정 제1종 가축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에게만 감염되는 치명적인 전염병으로 백신이나 치료법이 없다. 연합뉴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3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해 인천항에서 불법 휴대 축산물을 검역하는 현장을 점검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중국 등 주변국에 이어 북한에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고, 해외 축산물 반입을 통한 가축전염병 국내 유입 우려가 높아진 상황을 고려해 이뤄졌다.

특히 항만 보따리상의 불법 축산물 반입을 차단하기 위한 철저한 검역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 장관은 현장을 점검하면서 "국경검역이 뚫리면 축산 농가, 축산업, 국민 모두에게 큰 불편과 피해를 줄 수 있다"며 "국경을 지킨다는 자부심과 신념을 갖고 업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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