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이던 더불어민주당 대구 달성 지역위원장 공모에 박형룡 다스코 대표이사가 단독으로 응모했다.
민주당은 대구 달성을 포함, 공석으로 남아 있던 23개 지역위원장 후보 공모에 모두 61명이 신청해 평균 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3일 밝혔다.
3개 지역구 공모에 나선 경북에서는 경주와 영양영덕봉화울진이 3대1, 경산이 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주에는 김보성 경주대 교수, 정다은 참교육학부모회 경주지회 지회장, 최성훈 석달주식회사 공동대표이사가, 영양영덕봉화울진은 김기홍 민주평통자문위원, 김상선 전 지역위원장, 송성일 봉화군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청년위원장이 신청서를 접수했다.
경산시는 변명규 사랑의희망은행 부총재, 조기선 경북도당 노동위원장이 응모, 경합을 벌이게 됐다.
61명의 공모 신청자 가운데 서울에서는 정청래 전 최고위원이 마포을에, 진성준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강서을에 각각 공모했다.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은 전북 익산을에, 윤준병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전북 정읍시 고창군에 각각 신청서를 접수했다.
여권 내 요직을 거친 이들의 공모 신청은 내년 총선 도전장으로 받아들여져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이번 공모에서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경기 남양주병과 충북 충주로 각각 6명이 응모했다.
민주당은 이들 지역에 대해 지난달 20∼24일(부산 진구을 및 수영구는 지난달 24∼29일) 지역위원장 공모를 진행해 접수를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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