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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청소년연극제 대상에 영신고 동아리 시나브로

대상 수상 영신고 동아리 시나브로
대상 수상 영신고 동아리 시나브로

제29회 대구청소년연극제에서 대구시장상인 대상에 영신고 동아리 시나브로의 작품 '사랑초'가 영예를 차지했다.

대구연극협회(회장 이홍기)는 3일(월) 오후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수상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대구청소년연극제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축하공연 등과 함께 청소년들의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이번 청소년연극제에는 지난달 28일(화)~6월 1일(토) 대명공연거리 일대에서 총 15개의 고교 연극동아리가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상을 받은 영신고 동아리 시나브로의 '사랑초'는 학생 8명이 출연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해보게 하는 훌륭한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영신고 시나브로는 충남에서 열리는 제23회 전국청소년연극제의 경연에 대구 대표 자격으로 참가하게 된다.

단체 금상에는 정화여고 동아리 도담의 '소원을 말해봐', 성화여고 동아리 운김의 '방과 후 앨리스', 계성고 동아리 휘뚜루마뚜루의 'ZERO BASE'가 각각 차지했다.

단체 은상에는 구암고 동아리 MVP의 'MEMORY', 신명고 동아리 SPEC의 '그날, 거기, 우리', 대진고 동아리 비상의 '내 이름은 조센삐(말하라)'에게 돌아갔다.

개인 최우수 연기상은 영신고 동아리 시나브로의 '사랑초'에서 은진 역을 열연한 서은진이 차지했으며 우수 연기상은 영신고 민종하, 대진고 이지윤, 계성고 김선하, 대곡고 황홍규, 정화여고 홍유진 등 5명이 받았다. 또 연출상은 황해림(사랑초), 김예은(ZERO BASE) 2명이 차지했다.

우수 지도교사상은 정화여고 동아리 도담의 정명희 선생, 호산고 동아리 PLAY의 임향아 선생이 각각 차지했다. 이밖에 단체 장려상 8개 학교, 우수 지도강사상 2명, 연기상 10명, 우수 스태프상 15명에 각각 상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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